앙아지의 해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사카여행 추억-3 2편에 이어 일본의 먹거리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도톤보리 어느 골목에 있던 오뎅바에 갔다. 일단 분위기가 만점이다. 자리는 몇개 안되었고 늦게가면 줄을 서야한다.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가 따로있다. 가장 맛있었던건 무가 맛있었고 곤약은 식감이 굉장히 좋다. 나머지 오뎅들도 다 맛있고 술을 땡기게 하는 맛이었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가격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 엔화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어떻게 보면 더 저렴하다고 느껴질정도? 킨류(금룡)라멘이다. 일본은 어느 라면집을 가던지 돈코츠라멘 또는 미소라멘을 시키면 구수하고 진한 국물을 느낄수 있는것 같다. 평타는 친다는 소리다. 돼지뼈를 우린 국물이고 돼지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약간은 느끼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맥주를 같이 팔고 킨류라멘은 김치가 나온다. 다진.. 더보기 오사카여행 추억 -2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오사카 2편에서는 오사카의 먹거리를 다뤄 볼까한다. 첫번째로 우동이다. 일본가기전 와이프한테 "일본하면 우동이지 우동은 꼭 먹어야해" 라고 얘기했더니 와이프는 한국에서 쉽게 먹는 우동을 뭐하러 일본까지 가서 먹느냐며 절대 안먹겠다고 한다. 긴말 필요없이 사진부터 투척한다. 일본에서 유명한 프렌차이즈 제면소라고 한다. 한국사람이 별로 없다. 일본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많이보인다. 한국에도 진출했지만 실패하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자루우동 + 튀김은 정말이지 끝내준다. 탱글탱글한 면과 짭쪼름한 소스, 저렴하고 실한 튀김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 오사카 여행을 하는 3박 4일동안 총 3번을 갔고 처음 한번을 빼고는 우동이 싫다던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갔다. 여행이후 만 4년이 지난 지금도 .. 더보기 오사카여행 추억 -1 지난 19년도 와이프와 함께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하고 신혼여행부터 우리 큰아들이 뱃속에 함께 했기때문에 둘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다. 오사카로 우리 둘만의 첫 여행지를 계획하게 된것은 육아에 지친 아내가 편하게 여행할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 비행시간이 짧고 결혼전에 내가 자주 여행 갔던곳이라 쉽게 익숙한곳을 고르다보니 오사카가 적격이었다. 여행은 준비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던가. 우리는 티켓팅을 하고 에어비앤비로 숙소 예약을 하고 쇼핑을 했다. 티켓팅이야 간단하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했고, 숙소가 문제였다, 경험해본 일본은 호텔이 비싸고 불편했다. 비즈니스 호텔만 하더라도 번화가에있는곳은 보통 하루숙박에 15만원 전후 가격이었고 방은 정말 원룸보다 작았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알아보니 훨씬.. 더보기 이전 1 다음